골다공증 주사 부작용, 종류, 가격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과 고령 남성에서 발병률이 높아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에는 약물 복용, 생활습관 개선, 운동 등이 있으며, 그중 주사제 치료는 환자들의 순응도를 높이고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사제는 가격이 높고, 부작용 가능성도 있어 치료를 고려하는 환자에게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골다공증 주사의 대표적인 종류, 가격, 그리고 부작용을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다공증 치료 주사 종류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골다공증 주사 종류는 크게 세 가지 계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비스포스포네이트 주사제
- 본비바(이반드로네이트): 3개월마다 정맥 주사.
- 졸레드론산(졸레드로네이트): 1년에 한 번 정맥 주사.
- 장점: 투약 주기가 길어 복용 편의성이 좋음.
- 단점: 일부 환자에서 급성 독감 유사 증상(발열, 근육통, 관절통)이 발생할 수 있음.
- 데노수맙(프롤리아)
- 6개월마다 피하 주사.
- 장점: 강력한 골흡수 억제 효과.
- 단점: 주사 중단 시 골절 위험 급격히 증가. 저칼슘혈증, 피부 감염 가능성 있음.
- 부갑상선 호르몬 제제
- 포스테오(테리파라타이드), 테리본: 매일 피하 자가주사.
- 장점: 뼈 형성 촉진 효과로 심한 골다공증 환자에게 사용.
- 단점: 가격이 매우 높으며, 장기간 사용 시 골육종 위험성 논란.
골다공증 주사제의 가격
주사제는 종류와 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
- 본비바: 1회 약 7~10만 원. 보험 적용 시 환자 부담은 1~2만 원대.
- 졸레드론산: 1회 약 15~20만 원. 보험 적용 시 약 3~5만 원.
- 프롤리아: 1회 약 25~30만 원. 보험 적용 시 환자 부담은 약 5만 원 내외.
- 포스테오/테리본: 월 40~60만 원 이상. 일부 환자만 보험 적용 가능.
2024년 5월부터 골다공증 치료제의 보험 급여 기간이 3년으로 확대되면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은 줄어들 전망입니다. 특히, 기존에는 일정 기간 이후 골밀도가 개선되면 보험 적용이 중단되었으나 앞으로는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골다공증 주사 부작용
모든 약물에는 부작용이 따르며, 골다공증 주사 부작용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골다공증 주사 부작용
- 독감 유사 증상, 근육통, 골통
- 드물게 턱뼈 괴사(악골괴사) 발생
- 신장 기능 저하 환자에게 주의 필요
- 데노수맙(프롤리아) 골다공증 주사 부작용
- 저칼슘혈증
- 피부 발진, 피부감염(봉와직염)
- 투약 중단 후 골절 위험 급증 (리바운드 현상)
- 부갑상선 호르몬 제제 골다공증 주사 부작용
- 주사 부위 통증
- 구역, 두통, 어지럼증
- 장기간 사용 시 뼈 종양 위험성 논란
골다공증 치료 시 고려할 점
- 환자의 연령, 골밀도 수치, 기존 질환 유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신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비스포스포네이트보다 데노수맙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 비용 부담이 큰 환자는 보험 적용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만큼, 주사제 단독보다는 칼슘·비타민D 보충, 운동,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결론
골다공증 주사 치료제는 효과적인 골절 예방 방법이지만, 종류별 특성과 가격, 부작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보험 제도의 확대는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으나, 고가의 주사제는 여전히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특히 프롤리아와 같은 약제는 중단 시 부작용이 커서 장기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하며, 포스테오 같은 호르몬 제제는 마지막 치료 옵션으로 신중히 사용해야 합니다. 결국, 환자의 상황과 목표에 맞는 맞춤형 치료 전략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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