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타임 이란?

터미타임 이란? Tummy Time

아기 발달의 첫 걸음, 터미타임(Tummy Time)이 중요한 이유

터미타임이란? 신생아부터 생후 약 6개월까지의 영아를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리게 하는 활동 시간을 말합니다. 주로 깨어 있는 동안 보호자의 감독하에 진행되며, 아기의 신체 발달과 감각 자극, 운동 기능 향상에 매우 중요한 시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터미타임 이란?

'터미타임'이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배(Tummy)를 바닥에 대는 시간(Time)이라는 의미이며, 이는 단순한 자세 유지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 육아 환경에서 아기들이 하루 대부분을 등을 대고 누운 자세로 보내다 보니, 경부(목), 견갑(어깨), 등 근육의 발달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한 필수 육아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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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타임의 필요성과 효과

터미타임은 왜 중요한가요?

아기가 하루 대부분을 등을 대고 눕는 자세로만 생활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후두부 평평증(Plagiocephaly): 뒤통수가 한 방향으로 지속 압박되어 납작해지는 증상
• 운동 발달 지연: 목을 들거나, 팔을 짚는 등 핵심 동작이 늦어질 수 있음
• 복부 자극 부족: 배로 바닥을 지지하지 않기 때문에 복근과 척추 기립근 발달 저하
• 탐색 반응 둔화: 바닥이나 주변을 탐색할 기회가 적어 감각 통합 발달에 지장

터미타임이 아기에게 주는 이점

1. 목 근육 강화
   • 아기가 고개를 들기 위해 목을 들면서 근육을 자극합니다.
2. 등, 어깨, 복부 근육 발달
   • 엎드려 있으면서 다양한 상체 근육이 동원되어 전반적인 코어 근력 향상
3. 구르기와 앉기, 기기 전단계 훈련
   • 구르기, 기기 등의 대근육 운동 발달로 이어짐
4. 머리 모양 교정
   • 지속적인 엎드림은 후두부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해 납작한 머리 예방
5. 감각 자극 향상
   • 시각, 촉각, 균형 감각이 동시에 자극되어 감각 통합 능력 발달
6. 시선 추적 및 집중력 향상
   • 엎드린 상태에서 주변 물건을 보기 위해 눈을 움직이게 되며 시선 추적 능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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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타임은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시작 시점

• 생후 1주일 이내부터도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생후 2주~1개월 사이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초반에는 하루에 1~2분씩 짧게 시작하고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권장 시간

연령	1회 시간	일일 횟수
0~1개월	1~2분	2~3회
2~3개월	3~5분	3~5회
4~5개월	10분 이상	3~5회
6개월 이상	15분 이상	3~5회

• 하루 총 합산 시간으로는 20분 이상이 권장되며, 가능한 아기가 깨어 있을 때 자주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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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타임 자세와 방법

가장 기본적인 자세

1. 바닥에 부드러운 매트를 깔고 엎드리기
   • 너무 푹신한 매트는 피할 것 (코가 파묻힐 위험)
2. 아기의 양팔이 앞으로 나와 있도록 정렬
   •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머리를 들 수 있게
3. 머리를 양쪽으로 번갈아 돌려주기
   • 한쪽 방향으로만 고개를 드는 습관을 예방

다양한 터미타임 변형 자세

• 엄마 아빠 가슴 위에서
  • 부모의 가슴 위에 아기를 엎드리게 하고 아이와 눈을 맞추는 방식. 생후 1개월 전후 사용 가능.
• 쿠션 위에 배를 대고
  • 수건이나 수유쿠션 등을 활용하여 상체를 살짝 들어올려 목 들기 유도
• 거울 활용
  • 바닥에 거울을 놓고 아기 스스로 자신의 얼굴을 보며 흥미 유발
• 장난감 활용
  • 앞쪽에 소리 나는 장난감이나 컬러풀한 시각 자극 도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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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타임 중 주의할 점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

• 절대 아기 혼자 두지 않기: 질식 위험 및 자세 불균형 시 즉각 대응 어려움
• 식사 직후 금지: 토할 수 있으므로 최소 30분 후에 시도
• 너무 오래 하지 않기: 아기가 피곤하거나 짜증을 낼 경우 즉시 종료
• 바닥 안전 확인: 매트, 담요 등 위생적이고 평평한 공간 확보

아이가 싫어하는 경우 대처 방법

• 억지로 오래 시도하지 않기. 짧게 여러 번 시도
• 보호자 얼굴을 가까이에서 보여주며 안정감 제공
• 터미타임이 놀이처럼 느껴지도록 유도 (노래, 거울, 애착 인형 등 활용)
• 아기가 우는 이유를 관찰하여 자세, 환경, 시기 등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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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타임에 대한 오해와 진실

오해	진실
아기가 울면 하지 말아야 한다	잠깐의 울음은 자연스러운 반응, 천천히 적응시키면 좋아진다
기어 다닐 무렵엔 필요 없다	기기 이전까지 지속해야 효과가 있다
목을 못 드는 아기는 하면 안 된다	오히려 터미타임이 목 근육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엎드린 채 잠들게 해도 된다	터미타임은 깨어 있는 시간에만 실시해야 하며, 엎드려 자는 것은 질식 위험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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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터미타임은 단순히 '엎드리는 시간'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목 근육 강화, 감각 발달, 운동 기능 향상, 머리 모양 교정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앉기, 기기, 서기, 걷기까지 이어지는 전반적인 성장 과정에 필수적인 기반을 마련해 줍니다.

아기가 처음엔 터미타임을 싫어하고 힘들어할 수 있지만, 보호자의 꾸준한 시도와 애정 어린 관심이 쌓이면 점차 아이도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하루 몇 분씩, 아기와 함께하는 이 특별한 시간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성장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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