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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정보

새우젓 종류 - 오젓, 육젓, 추젓 차이

by hanu4 2025.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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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종류 - 오젓, 육젓, 추젓 차이

새우젓은 우리 식탁에서 김치 간 맞춤재료로, 반찬의 풍미를 살리는 천연 조미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새우젓’이라는 통칭 아래에는 어획 시기, 새우의 크기·상태, 염도·숙성 방식 등에 따라 각각 다른 이름과 성격을 지닌 종류들이 존재합니다. 특히 대표적인 종류로는 오젓, 육젓, 추젓이 있으며, 각각의 차이를 알고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요리의 맛을 한층 깊게 만들어 줍니다.

새우젓 종류

이번 글에서는 새우젓의 기본 개념부터 이들 세 종류의 어획 시기·크기·특징·용도 차이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새우젓 종류 (‘새우젓 육젓 추젓 오젓’)

새우젓이란 무엇인가

새우젓은 작은 새우(보통 중·소형) 또는 그 새우의 알을 소금에 절이고 발효시킨 젓갈류로, 한국 요리에서는 김치 담글 때나 찌개·국물 요리에 감칠맛을 더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어획 시기와 담그는 방식에 따라 색깔, 맛, 질감, 염도 등에 차이가 생기며 이에 따라 명칭도 세분화되어 왔습니다.

예컨대 앞서 언급한 오젓·육젓·추젓은 모두 새우젓이지만 ‘언제 잡힌 새우인가’에 따라 구분됩니다. 이처럼 동일한 ‘새우젓’이라는 범위 내에서도 새우젓 육젓 추젓 오젓 같이 다양한 변형이 존재하므로 정확한 용도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젓 종류 분류의 기준

새우젓의 종류를 나눌 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 어획 시기 및 어종의 크기
  • 새우 껍질의 두께·색깔·살의 통통함
  • 숙성 기간 및 염도 수준
  • 사용 목적(반찬용, 김치 간 맞춤용, 국물 양념용 등)

이 기준들이 서로 결합되어 오젓, 육젓, 추젓 각각의 특징이 형성됩니다. 앞으로 각 종류의 차이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새우젓 추젓 육젓 오젓 차이

새우젓 추젓 육젓 오젓 차이

오젓

어획 시기 및 새우 크기

오젓은 통상적으로 음력 5월경에 잡힌 새우로 만들며, 이 시기의 새우는 껍질이 다소 얇고 살이 연하며 크기는 중간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실제로 “오젓은 육젓보다는 살짝 작고 추젓보다는 큰 새우”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맛·색·특징

오젓은 붉은빛을 띠며 살이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운 편입니다. 이로 인해 맛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느낌이 있고, 색이 다른 젓에 비해 어두운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용도

호박볶음, 호박찌개, 새우젓국 등 국물 또는 반찬에서 간을 맞추는 데 많이 사용됩니다. ‘천연 조미료처럼 간을 맞추는 데 사용’된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및 선택 팁

오젓을 고르실 때는 붉은빛이 과도하게 진하거나 새우 껍질이 뿌옇게 분해되어 흐물해진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염도가 제품마다 다르므로 사용 목적에 맞게 간 조절이 필요합니다.

육젓

어획 시기 및 새우 크기

육젓은 음력 6월경, 산란기 즈음에 잡힌 새우로 만들어지는 새우젓입니다. 이 시기의 새우는 껍질이 얇고 살이 통통한 편으로, 젓갈로 담갔을 때 가장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맛·특징

육젓은 다른 새우젓보다 살이 두툼하고 맛과 향이 우수하며 비린내가 적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때문에 “새우젓 중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맛과 향”이라는 설명이 나옵니다.

용도

육젓은 특히 김장용 김치에 사용되면 풍미가 크게 향상되며, 단독으로 반찬처럼 활용되기도 합니다. 다만 가격이 다른 종류보다 높으므로 ‘사치스러운’ 선택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선택 팁

육젓을 선택할 때는 새우 살이 통통하고 껍질이 밝으며 단단함이 느껴지는 것이 좋고, 염도가 너무 높으면 간맞춤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김치 담글 때는 양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추젓

어획 시기 및 새우 크기

추젓은 보통 음력 8~9월경에 잡힌 새우를 사용하며, 가을철 새우젓이기 때문에 김장철에 많이 생산·소비됩니다. 이 새우는 크기가 비교적 작고 투명하거나 흰빛을 띠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추젓의 크기가 작다고는 하나 생각보다 너무 작다면...그건 니엄싼.

맛·특징

추젓은 감칠맛이 뛰어나고 우리 일상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새우젓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또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양이 많이 필요할 때 활용하기 좋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용도

김장철 대량 생산되는 만큼 김치 담글 때 주로 사용되며, 국찌개 양념용으로도 흔히 쓰입니다. 비용 대비 효율이 좋기 때문에 가성비 측면에서 많이 활용됩니다.

선택 팁

추젓을 선택할 때에는 새우가 너무 흐물거리거나 색이 탁한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 염도가 높을 수 있으므로 수분을 살짝 조절하거나 담글 음식의 간을 미리 고려하면 좋습니다.

비교 요약

다음은 오젓·육젓·추젓의 주요 차이를 정리한 리스트입니다.

  • 오젓 : 어획 시기 음력 5월, 중간 크기 새우, 붉은빛, 담백하고 고소한 맛, 국물·반찬 간 맞춤용
  • 육젓 : 어획 시기 음력 6월, 통통한 새우, 고급 맛과 향, 김장용 또는 반찬용 고급 젓갈
  • 추젓 : 어획 시기 음력 8~9월, 작은 새우, 감칠맛 뛰어남, 김장 및 대량 조미용, 가성비 우수
    이와 같이 어획 시기·새우 크기·맛·용도가 각기 다르므로 요리 목적과 예산을 고려해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새우젓은 단순히 ‘젓갈’이 아니라 어획 시기에 따른 품질·맛·용도의 차이가 있는 식재료입니다. 오젓은 5월 잡이 새우로 담백하고 활용도가 높으며, 육젓은 6월 잡이로 품질이 뛰어나 반찬이나 김장에 어울리고, 추젓은 가을 잡이로 감칠맛이 뛰어나면서 비용 효율이 좋아 김장철이나 대량 조미에 알맞습니다. 따라서 어떤 요리를 하느냐에 따라 적절한 새우젓 종류를 선택하면 맛과 효율 모두를 잡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김장을 담근다면 육젓이나 추젓을 고려하고, 반찬이나 국·찌개 간 조절용이라면 오젓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우젓을 고를 때에는 색상(붉은빛·투명도), 새우 크기·상태, 염도 표기 등을 꼼꼼히 확인하시면 더 만족스런 맛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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